한국에서 초,중,고 마치고 대학교를 마치고 군대까지 갔다오고 나서
회사를 한 7개월간 다니다가 미국으로 온지 벌써 3년하고도 6개월이 되었다.
돌아보면 어떻게 이 3년이란 세월이 이토록 빨리 흘러갔는지 깜짝 놀랄지경이지만
막연히 미국이란곳에 대한 환상도 어느정도 무너졌던 시기도 있었고,, 남의나라 와서 산다는게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거...당사자만이 느낄수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은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한 하나의 쓴 과정이라 스스로를 위안하며 지냈었다.
공대를 나왔지만, LA에 있는 무역회사로 취직하여 경험을 쌓고
이제는 또 마이애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물론 회사도 옮기게 되었지만, 이제 벌써 30살이 되고 보니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여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옮기게 된곳이 마이애미 이다.
내 인생에 있어서의 중요한 기로가 있었다고 한다면, 대학 결정할때, 미국으로 오기로 결심할때, 그리고 이번에 다시
LA에서 마이애미로 가게되는 결정이었는데, 돌아보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결정의 신중함과 부담은 점점 커지더라고..
내 인생의 20대의 마지막에서 보면 참 많은 결정이 있었고, 인생선배들이 얘기하던 "사회에 나와봐라 학교 다닐때 마냥 공부하던거랑은
완전 틀리다" 라는 의미를 깨닫기도 했고, 꼴보기 싫은 직장상사한테도 억지웃음과 맘에 없는사탕발림으로 잘해야 한다는것도 느껴봤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기도 하고,
이별의 쓴 아픔을 뼈저리게 느껴도 봤지만 단 한번도 이별때문에 눈물은 난적은 없었던것 같다..
(선덕여왕볼때, 덕만공주가 무사히 아이를 낳았을때는 엄청 보면서 울었었는데 말이지...)
이제 회사에서 눈치 안보고 블로그질 하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일듯..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적응해야 하는 두려움반 기대감 반.
혹시 들러주셨다가 화이팅 한번 해주시면 정말 큰힘이 될것 같습니다! 하하


- 2010/11/13 03:49
- ganjinana.egloos.com/1933921
- 덧글수 : 3
태그 : 마이애미, 20대의마지막을돌아보니
- 2010/10/22 06:20
- ganjinana.egloos.com/1907375
- 덧글수 : 0
http://news.nate.com/view/20101022n00002
매일 같이 아침에 출근하여 일과전 한국소식을 네이트 뉴스를 통해 보다가...
기사 제목이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 이었다" 라는 꽤 호기심 자극하는 기사를 클릭 하게 되었다가..
첫줄부터 나온 내용이
아버지, 할아버지, 고모부, 작은아버지, 고종사촌. 함께 피를 나눈, 생각만 해도 ‘정겨운’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 소녀는 이들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
첫줄부터 양 미간이 찡그려지면서 든 생각은 아 또 성폭행 기사인가..
올해부터 유난히 성폭행 관련 사건 사고가 더 많이 뉴스에 나오는거 같은데, 예전에도 이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매일같이 "어린"소녀들에게 성폭행을 하는 기사가 나올수가 있을까..
이 기사는 여태 본 성폭행 기사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다.
11살때부터 그게 시작 되었는데,, 흔히 말하는 "할미손은 약손~하면서 아랫배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하면서 할머니 다리에
누워서 아픈배를 진정시키곤 했던 추억이 있는 사람들 한테는 정말 큰 충격이 아닐수가 없다.
그 할아버지는 한술 더 떠서 "예전에 배운 한의학으로 치료를 해주겠다는 개허세드립치면서 손녀에게..........."
이 사건을 보면서 느낀 문제점은 두가지인데 그 하나는 성교육의 부재이다. 내가 학생땐 구성애 선생님이 나와서 뭐 여기저기 티비에도 나오고 그러고는 했는데 요즘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 소녀는 중학생이 되어서 성교육을 받으면서, 가족과 친척들이 그러는건 성폭행인줄 몰랐다니 뭐 말 다했지뭐,
또하나는 솜방망이 처벌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인욱)는 21일 손녀나 조카인 A(17)양을 성폭행 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B(59)씨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1~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양 아버지(41)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이들의 신상정보를 5년간 열람할 수 있도록 명령했다.
물론 가족 친지가 그로인해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는 아니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받으면, 가족부양이라던지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이런식의 케이스가 자꾸 발생하면, 몇몇 양아치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놈들이(정말 세상엔 일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뭐 별거 아니네, 안걸리면 다행이고 걸려봤자 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것이다.
정말 뭔가 법적인 개정이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동 성폭행은 계속 발생하는데, 왜 무슨 확실한 조치는 나오지를 않고, 계속 비슷한 사건이 계속 터지는 기사만 나올까..
이런 글의 베플엔 꼭 "아 한국에서 무서워서 애들 키우기가 겁난다" 이런류의 내용이 나온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애들 키우기 무섭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다.
매일 같이 아침에 출근하여 일과전 한국소식을 네이트 뉴스를 통해 보다가...
기사 제목이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 이었다" 라는 꽤 호기심 자극하는 기사를 클릭 하게 되었다가..
첫줄부터 나온 내용이
아버지, 할아버지, 고모부, 작은아버지, 고종사촌. 함께 피를 나눈, 생각만 해도 ‘정겨운’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 소녀는 이들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
첫줄부터 양 미간이 찡그려지면서 든 생각은 아 또 성폭행 기사인가..
올해부터 유난히 성폭행 관련 사건 사고가 더 많이 뉴스에 나오는거 같은데, 예전에도 이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매일같이 "어린"소녀들에게 성폭행을 하는 기사가 나올수가 있을까..
이 기사는 여태 본 성폭행 기사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다.
11살때부터 그게 시작 되었는데,, 흔히 말하는 "할미손은 약손~하면서 아랫배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하면서 할머니 다리에
누워서 아픈배를 진정시키곤 했던 추억이 있는 사람들 한테는 정말 큰 충격이 아닐수가 없다.
그 할아버지는 한술 더 떠서 "예전에 배운 한의학으로 치료를 해주겠다는 개허세드립치면서 손녀에게..........."
이 사건을 보면서 느낀 문제점은 두가지인데 그 하나는 성교육의 부재이다. 내가 학생땐 구성애 선생님이 나와서 뭐 여기저기 티비에도 나오고 그러고는 했는데 요즘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 소녀는 중학생이 되어서 성교육을 받으면서, 가족과 친척들이 그러는건 성폭행인줄 몰랐다니 뭐 말 다했지뭐,
또하나는 솜방망이 처벌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인욱)는 21일 손녀나 조카인 A(17)양을 성폭행 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B(59)씨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1~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양 아버지(41)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이들의 신상정보를 5년간 열람할 수 있도록 명령했다.
물론 가족 친지가 그로인해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는 아니더라도 무거운 형벌을 받으면, 가족부양이라던지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이런식의 케이스가 자꾸 발생하면, 몇몇 양아치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놈들이(정말 세상엔 일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뭐 별거 아니네, 안걸리면 다행이고 걸려봤자 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것이다.
정말 뭔가 법적인 개정이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동 성폭행은 계속 발생하는데, 왜 무슨 확실한 조치는 나오지를 않고, 계속 비슷한 사건이 계속 터지는 기사만 나올까..
이런 글의 베플엔 꼭 "아 한국에서 무서워서 애들 키우기가 겁난다" 이런류의 내용이 나온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애들 키우기 무섭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다.

태그 : 세상은요지경
- 2010/10/15 09:11
- ganjinana.egloos.com/1898244
- 덧글수 : 4
때는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 나는 미국에 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가 없었다. 더군다나 교회도 다니지 않는 스타일이라 어디서 인간관계를 넓혀야 할지 고민하다가,
우리회사엔 야근이란 개념은 전무후무하다보니, 투잡을 뛰기로 하여 노래방에서 알바를 했었다.
하루에 오후6시~새벽 2시, 주말엔 8시~새볏 4시 일주일에 4~5번을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돈이 쌓여만 갔다.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기도 하고, 미국의 팁문화 덕분에 노래방에서만
한달에 한화로 300만원 이상을 벌었던 기억이....ㅠㅠ
그당시에 같이 일하던 어떤 예쁜 친구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똑순이처럼 정말 악착같이 열심히 사는모습과 잘록한 허리라인에 반했음.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컬리지 학비 때문에 이틀 뒤에 줄테니 한학기 학비를 좀 빌려 달라고 하여,
정말 콩깍지가 내 눈을 가렸고, 그녈 향한 내 마음이 이성을 잠시 끊어 놓았다.
바로 빌려줬다. 그렇지 않은가... 돈 빌려줄때 이거 못받을돈이라고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맘 편하다지만.
난 꿈~에~도 몰랐다.. 돈을 바로 못받게 될거라는걸.
그러고 나서 거의 1년동안 정말 정말 겨우 겨우 원금의 반에 반도 못 받고 있었고,
난 그걸 매몰차게 막 달라고 할수도 없었다. 뻔한 자금상황에서 재촉해봤자
내 자신이 무슨 사채업자 된것도 아니고 뭐 정 돈이 있으면 주겠지.. 라고 방심하다가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잠적을 했다.
정말 한동안 그 친구를 많이 원망하고, 그보다 더 내 자신을 더 원망했었다.
"내가 미쳤지, 좋은 교훈이라 생각하고 잊어 버려야지,.," 라고 생각하기엔 큰돈이었다..
하지만 참 신기한게,,,
시간이라는것 만큼 완벽한 마음의 치료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스로 자포자기 해가고,
그러다보니 돈보다는 그애한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혹시 갑자기 어디로 시집이라도 간건가?
신변에 이상이 생긴것일까?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보이스 메일을 남기고 꾸준히 문자를 보냈다 (번호는 그대로 였고, 전화걸면 신호는 갔다)
그렇게 꾸준히 정성스레 10개월을 한 결과 이틀전에 그애한테 문자가 왔다
"Who is this? this number is familiar."
"this is xx내이름 "
그랬더니 전화가 왔다. 거의 1년만에 연락이 되었는데,,,
어쨋든 내일 바로 돈을 주겠다고 하는것이다.
너무나도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고, 우선 괜찮아 보이는 그애 목소리에 안심했다.
그간 무슨 병을 앓았다고 한다. 딱 보기에도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 예쁘던 얼굴이 좀 초췌해 보이기도 하고 해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다.
그애가 울집앞에 와서 캐쉬로 한꺼번호 남은돈을 주면서.."미안해..정말 너 전화번호를 잊어먹었었어.."
그래도 여기서 중요한건 난 전혀 생각지도 못한 꽁돈을 받게 되었다는것이었다.
그리고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할때의 그 허무함을 싹 다 잊게 할만큼
기분좋은 관계회복이 된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애랑 뭐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한사람을 내가 믿은결과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지
나의 믿음이 맞았다는것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역시 내가 잘못보지 않았다" 뭐 이런 개드립.
빌려준돈 내가 받는데도 그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공감할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있겠지?
그래서 오늘의 교훈
착하게 살자 그럼 복이 온다.
돈 빌려줄땐 정말 정말 신중하게,, 아님 되도록 안빌려주는게 세상 좀 더 편하게 사는법이 아닐까.
친구가 없었다. 더군다나 교회도 다니지 않는 스타일이라 어디서 인간관계를 넓혀야 할지 고민하다가,
우리회사엔 야근이란 개념은 전무후무하다보니, 투잡을 뛰기로 하여 노래방에서 알바를 했었다.
하루에 오후6시~새벽 2시, 주말엔 8시~새볏 4시 일주일에 4~5번을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돈이 쌓여만 갔다.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기도 하고, 미국의 팁문화 덕분에 노래방에서만
한달에 한화로 300만원 이상을 벌었던 기억이....ㅠㅠ
그당시에 같이 일하던 어떤 예쁜 친구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똑순이처럼 정말 악착같이 열심히 사는모습과 잘록한 허리라인에 반했음.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컬리지 학비 때문에 이틀 뒤에 줄테니 한학기 학비를 좀 빌려 달라고 하여,
정말 콩깍지가 내 눈을 가렸고, 그녈 향한 내 마음이 이성을 잠시 끊어 놓았다.
바로 빌려줬다. 그렇지 않은가... 돈 빌려줄때 이거 못받을돈이라고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맘 편하다지만.
난 꿈~에~도 몰랐다.. 돈을 바로 못받게 될거라는걸.
그러고 나서 거의 1년동안 정말 정말 겨우 겨우 원금의 반에 반도 못 받고 있었고,
난 그걸 매몰차게 막 달라고 할수도 없었다. 뻔한 자금상황에서 재촉해봤자
내 자신이 무슨 사채업자 된것도 아니고 뭐 정 돈이 있으면 주겠지.. 라고 방심하다가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잠적을 했다.
정말 한동안 그 친구를 많이 원망하고, 그보다 더 내 자신을 더 원망했었다.
"내가 미쳤지, 좋은 교훈이라 생각하고 잊어 버려야지,.," 라고 생각하기엔 큰돈이었다..
하지만 참 신기한게,,,
시간이라는것 만큼 완벽한 마음의 치료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스로 자포자기 해가고,
그러다보니 돈보다는 그애한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혹시 갑자기 어디로 시집이라도 간건가?
신변에 이상이 생긴것일까?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보이스 메일을 남기고 꾸준히 문자를 보냈다 (번호는 그대로 였고, 전화걸면 신호는 갔다)
그렇게 꾸준히 정성스레 10개월을 한 결과 이틀전에 그애한테 문자가 왔다
"Who is this? this number is familiar."
"this is xx내이름 "
그랬더니 전화가 왔다. 거의 1년만에 연락이 되었는데,,,
어쨋든 내일 바로 돈을 주겠다고 하는것이다.
너무나도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고, 우선 괜찮아 보이는 그애 목소리에 안심했다.
그간 무슨 병을 앓았다고 한다. 딱 보기에도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 예쁘던 얼굴이 좀 초췌해 보이기도 하고 해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다.
그애가 울집앞에 와서 캐쉬로 한꺼번호 남은돈을 주면서.."미안해..정말 너 전화번호를 잊어먹었었어.."
그래도 여기서 중요한건 난 전혀 생각지도 못한 꽁돈을 받게 되었다는것이었다.
그리고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할때의 그 허무함을 싹 다 잊게 할만큼
기분좋은 관계회복이 된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애랑 뭐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한사람을 내가 믿은결과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지
나의 믿음이 맞았다는것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역시 내가 잘못보지 않았다" 뭐 이런 개드립.
빌려준돈 내가 받는데도 그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공감할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있겠지?
그래서 오늘의 교훈
착하게 살자 그럼 복이 온다.
돈 빌려줄땐 정말 정말 신중하게,, 아님 되도록 안빌려주는게 세상 좀 더 편하게 사는법이 아닐까.
태그 : 교훈
- 2010/10/12 07:10
- ganjinana.egloos.com/1894122
- 덧글수 : 2
그녀가 물었다. 자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고..
라며 그 어느때 보다 더 초롱초롱하게 눈을 깜빡거리며 물었다.
너의 진실된 마음이 듣고 싶어 라고 신호를 보내는거 같았다.
물론 그건 J의 혼자만의 생각이다. 그녀의 속은 정말 정말 알수가 없다.
물론 그건 J의 혼자만의 생각이다. 그녀의 속은 정말 정말 알수가 없다.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무슨 말을 해서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수 있을까..?'
하지만 J는 진실보다는 머리속으로 다른 생각을 한다.
'무슨 말을 하면 이 여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돌릴수가 있을까..?'
그것은 진실이든 거짓이든 상관 없다는듯이..
하지만 J는 진실을 말하기로 생각한다.
아니, 그동안 그녀로 인해 그에게 바뀐 사실들과 생각들을 말하기로 하고 입을 뗀다.
"내가 너를 왜 좋아하느냐면, 처음엔 몰랐는데 난 그냥 너가 공주스타일 인줄로만 알았지..
난 여자한테 매너 있게 행동한다고 생각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너를 만나면서 넌 나에게
많은걸 가르쳐줬어. 즉 내가 몰랐던걸 가르쳐준거지.
너가 내차에 탈땐 항상 차문을 열어주는게 첨에는 왜그렇게 쪽팔렸는지 모르겠어.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도 그냥 여자를 위해 문을 열어 준다는게 쪽팔린다고 생각을 했던 내가 있었어.
그런데 너를 위해 내가 차문을 열어 주면서 느낀건 또 다른거였어.
너한테 하는 나의 이 모든 행동들이, 결국엔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것이라는걸.
너란 존재 하나로 난 내스스로 젠틀맨 이 되어 간다는걸 딱 느꼈지.
난 그때, 나한테도 사랑이 다시금 조심히 찾아 왔다고 생각 했었어.
너한테 잘보이기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항상 깨끗이 샤워하고 만나려고 하고
너가 혹시 우리집에 놀러올지도 모르니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고 말이야..
내 삶의 MOTIVATION 이 되어주는 널 보면서, 이렇게 주기만 하는 사랑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나를 다시금 책의 길로 인도해준것이라는 거야.
너가 나한테 도서관이란곳을 알려주고 같이 가자고 했었지..
책을 매주 빌려 오면서, 다음주에 또 같이 가려면 그 빌려온 책을 다 읽어야만 했었지.
그래야 웬지 너한테 당당해 지는 것만 같았거든...
그리고 한번 빌렸던 채은 끝까지 읽음으로써 책임감 있어 보이게 하고 싶어서 그랬다는거
이제와서 말할게 ㅎㅎ 하지만 너무 좋았어.
매주 도서관에 가서 책을 같이 빌려보고 햇살 아래서 무릎배게 하다고 목이 마르면,,
잠시만 걸어서 coffee bean에서 차~가운 아이스 커피 한잔하고, 그런 추억들이 그당시에
내가 정말 살아있다는걸 양껏 느끼게 해주었던 시기였어."
J의 이런 말을 들은 그녀는 아무말 없이 애처로운(?) 아니 뭔가 슬픈 눈과 살짝 미소지은듯 만듯한 표정으로
J를 쳐다보며,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줄뿐 아무말도 없었는데...


- 2010/10/09 03:16
- ganjinana.egloos.com/1890013
- 덧글수 : 5
티비 보다가, 이 광고를 보고 되게 한동안 마음에 여운이 남아 있었다.
아빠가 된다는건 저런 마음일까 싶기도 하고..
결혼한 친구한테 들은건데..결혼을 하면
남자는 아내와 자식들 먹여 살린다는 책임감에 사는가 하면
여자는 이 가정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산다고 하던데,,
훗날 딸바보가 되고싶은 저라서 더욱 더 맘에 와닿았나 봅니다.
참~잘만들었다~!
- 2010/10/07 05:07
- ganjinana.egloos.com/1887095
- 덧글수 : 6
소녀시대 - 오빠 나 이쁘지? 이쁜짓~귀여운짓~소원말해봐요 오빠~♡
카라 - 헤이! 너 쫌 맘에 드는데? 나랑 사귀자! 싫어? 그래도 사귀자!
제국의 아이들 - 라틴걸, 멕시칸걸 아무걸들이나 다 와라~ 아오 걍 놀자~헬렐레~

f(x) - 나도 쫌 쎄고 스타일리쉬해. 어디가서 나같은 여자 만나겠어? 꿍디꿍디 헤헷~
2NE1 - 난 쎄다 난 존내쎄다 근데 니가 뭔데 딴년이랑 놀아남? 너 ㅃㅃ
포미닛 - 난 쎄다 난 존내쎄다 내가짱임 왜냐면 난 짱 쎄니까
2PM -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흑...흡....잉발.... 그녀가 떠나가네(그녀는 나에게 관심이 없네)?
2AM - 미안해 다 내잘못이야 으으.... 내가 잘못했어 내가 못났음 흑흑 잉발
샤이니 - 안녕? 난 니가 좋아 *^^* 너한테 첫눈에 반한거 같아 헤헷 (사랑이 이루어진건 없ㅋ엉ㅋ)
동방신기 - 나 너 좋아함. 그러니깐 너도 날 좋아해 넌 나의 노예 ㅋ
빅뱅 - 하 존나 좋아했지만 존나게 쿨하게 보내줄께 하....쎄굿빠
비스트-빡치게 만들지말고 다시 돌아와
시크릿-어우 씐난다 가사고나발이고 씐나죽겠다 매직에걸렸나 씐나아오씐나!!!!!!!!!돈나도누두 넏도랐나!!!!!씐나 흔들어빠라삐리뽕!!!!!!!!!!!!!!!!
원더걸스 - 난 너무 예뻐 니가 봐도 그렇지? 그러니까 어서 좋아한다고 말해 나도 너 좋아하니까 너도 나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SS501-나 너한테 반함 하 떨려 죽겠음 어떡하면 좋음? ㅠㅠㅠ내게로 내게로 와줘염
DJ DOC - 디질래?
카라 - 헤이! 너 쫌 맘에 드는데? 나랑 사귀자! 싫어? 그래도 사귀자!
제국의 아이들 - 라틴걸, 멕시칸걸 아무걸들이나 다 와라~ 아오 걍 놀자~헬렐레~

f(x) - 나도 쫌 쎄고 스타일리쉬해. 어디가서 나같은 여자 만나겠어? 꿍디꿍디 헤헷~
2NE1 - 난 쎄다 난 존내쎄다 근데 니가 뭔데 딴년이랑 놀아남? 너 ㅃㅃ
포미닛 - 난 쎄다 난 존내쎄다 내가짱임 왜냐면 난 짱 쎄니까
2PM -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흑...흡....잉발.... 그녀가 떠나가네(그녀는 나에게 관심이 없네)?
2AM - 미안해 다 내잘못이야 으으.... 내가 잘못했어 내가 못났음 흑흑 잉발
샤이니 - 안녕? 난 니가 좋아 *^^* 너한테 첫눈에 반한거 같아 헤헷 (사랑이 이루어진건 없ㅋ엉ㅋ)
동방신기 - 나 너 좋아함. 그러니깐 너도 날 좋아해 넌 나의 노예 ㅋ
빅뱅 - 하 존나 좋아했지만 존나게 쿨하게 보내줄께 하....쎄굿빠
비스트-빡치게 만들지말고 다시 돌아와
시크릿-어우 씐난다 가사고나발이고 씐나죽겠다 매직에걸렸나 씐나아오씐나!!!!!!!!!돈나도누두 넏도랐나!!!!!씐나 흔들어빠라삐리뽕!!!!!!!!!!!!!!!!
원더걸스 - 난 너무 예뻐 니가 봐도 그렇지? 그러니까 어서 좋아한다고 말해 나도 너 좋아하니까 너도 나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SS501-나 너한테 반함 하 떨려 죽겠음 어떡하면 좋음? ㅠㅠㅠ내게로 내게로 와줘염
DJ DOC - 디질래?
태그 : 효성아사랑한다
- 2010/10/07 03:22
- ganjinana.egloos.com/1887056
- 덧글수 : 2

어제 퇴근하자마자 바로 gamestop에 가서 업어 왔습니다.
레데리,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MLB2K10, NBA2K10 이랑 TRADE-IN해서 $5 더내고 바꿔치기 해서 왔습니다.
정말 매일 멀티를 하면서 이렇게 게임이 안질릴수가 있나 하고 즐겼던 NBA2K 새 시리즈가 나온다 하니
기대감이 컸습니다. 물론 레젼드 마이클 조던도 나온다고 하니 더욱더...
간단하게 전체적인 느낌과 장단점으로 써보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느낌은 리얼리티가 강조된 느낌! 그리고 다양해진 모션 입니다.
1. 조던을 플레이 하자.
우선 CD 넣고 로딩하고 나자, 조던이 경기장으로 입장하기 위해 서있다가 바로
몇년도였지..? 매직존슨이 있는 레이커스와의 FINAL 경기로 바로 입장하고 조던으로 플레이 바로 하게 되있었습니다.
조던이다. 이 게임 샀으니 조던으로 한번 플레이를 해보라 라는 제작진의 의도? 배려? 가 느껴졌습니다.
역시 조던은 뭔가 틀리더군요, 이 게임 하면서 이렇게 BALANCE가 좋은 느낌의 플레이어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이브 후에 골밑에 수비가 없을땐, 조던의 더블클러치 덩크나 멋진 레이업이 화려하게 발동이 되어 재밌었습니다.
2.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화려하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게임 시작전 선수소개할때 실제 선수의 사진을 삽입하고, 각종 스탯및 기록이 보기좋게 나오는게 좋았습니다.
자유투 던질때 그 선수의 작년 스탯이 보기 좋게 소개 되는게 좋았습니다.
3.플레이 하면서 느낀건데, 제일 제 피부로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것중의 하나는 바로 패스 입니다.
패스를 던지는 모션과 받는 모션이 훨~씬 자연스럽고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속공 플레이시)
근데 속공 플레이시 그만큼 턴오버가 많이 나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예를들면 약간 무리한 패스를 하면 한번 잡았다가 손에 맞고 튕겨져서 다시 잡아서, 안좋은 패스를 하게 되면
상대방 수비가 자리 잡는데까지 좀 시간을 준다는 느낌? (리얼리티가 강조된 느낌)
4. 리바운드를 할때도 전작에서는 바로 잡는경우가 대부분이라면 이번엔 리바운드 과정에서 공이 TIP이 되어
2차 리바운드를 잡는 모션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수비할때 BLOCK이 많아 진 느낌이고, 골밑에서 슛할때 상대방 수비와 부딪히면 약간 보기 안좋은 폼으로 슛동작이 나갔는데
이번엔 그런 모션이 더욱더 다양해졌습니다.
5. 패스미스
이 부분이 처음 플레이 하면서 가장 적응이 잘 안됬던 부분입니다. AI의 수비 센스가 눈에띄게 좋아졌다고 할수있겠습니다.
패스를 하는 루트에 있어서 중간에 상대편 선수가 있으면 웬만해서는 CUT당하거나 스틸 당하는 경우가 많아 졌어요.
아이콘 패스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리고 우리편 선수가 스크린 받고 돌아 나온다던가, 이런 경우가 아니면
전작보다는 패스를 더욱더 신경써서 해야 잘 안뺏기더라구요.
6. 드라이브
상대방 선수와 1:1 일때 크로스오버로 상대방을 제칠때의 모션이 훨씬 자연스럽고 그러고 나서의 미들슛이나 레이업 덩크 하는게
굉장히 짜릿해진 느낌입니다. 그만큼 공격시의 모션이 다양해지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슛성공시의 손맛이 좋아졌습니다~!
7.메뉴
메뉴 부분이 전 이번작 인터페이스 아주 맘에 듭니다. 웬지 피파와 비스한 느낌이었습니다.
한눈에 보기가 훨씬 좋아졌더라구요.
8. MY PLAYER MODE.
그냥 선수나 한번 생성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이거 한번 만들고 나니 바로 DRAFT COMBINE 경기를 하더라구요.
존월, 터너, 페이버, 커즌, 새비어 헨리,등등 올해 상위 드래프트 선수들과 NBA 스카우터가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하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선수가 잘하냐 못했냐에 따른 등급을 에너지 바처럼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시스트나, STEAL/BLOCK AND FAST BREAK POINT등을 할때 그 에너지 바가 죽~ 올라가는것이 눈에 보이니
더욱더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해설자가 없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말하는 소리가 실제적으로 많이 들려서 현장감이 있더라구요.
예를들어 COME ON MAN~ SHOOT SHOOT~ OH MY BAD 등등 다양한 표현이 있었습니다.
PG로 만들어서 했는데, 첫경기를 좀 활약하니 1경기 끝나자 마자 NBA팀에서 관심이 오더군요.
그리고 DRILL에서 선수 스탯을 올리고 나면 나이키 농구화가 언락 되는 예상치 못한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9.보다 풍부해진 해설.
게임을 하다가, 아 이 해설은 전작에 쓰던거 그래도 또쓰네 라는 멘트가 좀 있었습니다만,
인트로에서 조던과 매직의 경기에서도 경기전에 해설자가 정말 다양한 멘트를 구사하더라구요.
제가 덴버 팬이라 너겟츠로 하는데 멜로가 멋진 슛을 한번 성공 시키자 해설자가 바로
SYRACUSE에서 챔피언을 따고 NBA에 온 그 선수의 어린시절과 HISTORY에 대해서 해설하는것..
그리고 어떤 선수인지는 까먹었는데, 아버지를 어렸을때 여의고 농구에 열심히 하여 지금의 이선수가 되었다 라는
내용의 해설까지 정말 해설은,, 2K 시리즈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장내 아나운서가 DORIS로 바꼈죠.
전작에서는 흑인 아줌마 였는데 쉐릴이었나. 요즘엔 DORIS가 실제 농구 경기에서도 인터뷰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런 부분까지 신경썼다는게 좋았습니다.
10. SOUND TRACK
농구와 힙합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갠적으로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중 하나라서,, 음악이 굉장히 좋았어요.
DRAKE 노래는 가사에 욕이 많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그부분을 다 짤라서 그런지 원곡의 느낌이 안살아서 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사운드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11. 단점
*멀티할때 카메라 옵션이 BROADCAST랑 2K 두가지 밖에 없던데,, 이건 제가 못찾은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으나
제가 멀티를 3판 정도 했는데, 카메라 옵션이 두가지 밖에 없었어요. 이건 정말 패치가 시급한것 같습니다.
*스코어 보드가 오른쪽 아래로 바꼈는데 이게 잘 적응이 안되었는데 곧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 교체시에는 큰 화면으로 선수들의 사진이 크게 IN AND OUT 식으로 나오는데 전 이선수가 어떤 포지션으로
교체 되었는지를 바로 눈으로 알수 없어 좀 답답했습니다.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슈가는 B 스포는X 파포는Y 로 쓰는 아이콘 패스를 쓸때, 어떤 포지션에 어떤 선수가 들어 왔는지 좀
정확하게 알수 있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게임에서 선수들의 모델링 즉 얼굴은 래리버드와 케빈 맥헤일은 전작에 비해 신경을 쓴게 눈에 띄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크~게 좋아진 느낌보다는 무난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너무 재미있네요!
IGN 평점도 9.5
GAMESTATS 9.3
TEAMXBOX 9.1
이라니 덜덜덜..
콘솔을 가지고 계시고 스포츠겜 좋아하시고 NBA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분은
구매하셔도 후회 없을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10/06 08:03
- ganjinana.egloos.com/1885642
- 덧글수 : 1
S와의 결혼이야기가 돌고 있는 마당에...그녀에게 돌아갔다고 생각하면서도.
요즘 아침에도 J는 아침마다 K 가 생각 난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바로 다시 눈을 감고 K를 생각한다.
그녀의 가지런한 치아와 함께 그 빛나는 미소를 생각하며 살짝 웃음 짓지만 금방 그 웃음은 사라진다.
매일 아침 S에게 "오빠! 굿모닝! 오늘 하루도 힘내고, 수고해 보고싶어 사랑해~" 라는 문자가 온다.
그 표현만 매일 약간 틀릴뿐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인사를 건네는 S..
그치만 J 는 그 문자를 보고도 요즘엔 꽤 시큰둥~하다. 사람은 익숙한것에 소홀해지는 법이던가..
왜냐하면 일어나마마자 생각나는 K 때문에 그렇다. K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통화버튼을 눌렀다가 땠다를 반복한다.
아침부터 정말 궁상맞지 않을수가 없다.
출근을 위해 양치를 하면서 거울속의 내모습에 한번 또 놀란다.
'에이씨... 이제 나도 아저씨인가.."라는 허탈감이 아침을 더욱더 무겁게 만든다...
한숨과 그리움과 답답함으로 시작하는 아침이 몇일째 인지도 모르겠다.
K와 그일이 있고 나서부터는 항상 이랬던거 같다.
"그녀를 잊는게 이렇게 힘든것인가..그치만 다른 연인들도 그렇게 죽을만큼 사랑하고 헤어져도
결국엔 잘 극복하고 조은 사람을 만나는게 세상의 이치 아닌가..다들 그렇게 살잖아? 근데 난 왜이렇게 힘든거지?"
더군다나 난 그녀를 죽을만큼 "사랑' 한것도 아니고
그녀의 멋진몸매와 유머러스함에 빠져..그 추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는 뭐 어떤인간이란 말인가...?"
K의 다른 남자의 존재를 알고 난 뒤에도 J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 했다.
혹시나 그 남자에 대해 추궁하면 가끔 만나서 데이트 하는 기회조차 날아갈것 같은 안좋은 예감(좋지않은 예감은 항상 맞다능..)
때문에 그남자에 대해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그녀와 함께 있음을 즐길 뿐이었다.
사실 J에겐 그녀의 다른 남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S 가 있었기 때문에...
J만을 사랑해주고 생각해주는 S가 있었기에..
J와 S는 롱디커플이지만 몇달만 있으면 합친다. 그날이 언제가 될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S는 하루빨리 합치고 싶어한다. 그치만 J는 그렇게 서두르지를 않고 있다.
왜냐면 바로 K와 보내는 시간들 때문이다..S에겐 적당한 핑계를 대며, 둘러댄다.
그 일이 있고 나서도 K는 J를 집으로 초대 했고 SEX를 했다.
J는 지금 이러는것이 S한테 너무도 미안하지만 K의 유혹은 정말로 뿌리칠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번 뿐이었다. 그 뒤로는 J는 K의 집에 초대받을수가 없었다.
J도 양심이란게 조금은 있었나보다, 굳이 억지로 K네 집에 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단지 그녀와 가끔 만나서 손잡고 거리를 활보하고, 같이 도서관에가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 다니고,
그게 다였다. 이러다 보면은 괜찮아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간이나 때우자는 말도 안되는
자기 변명으로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그렇게 그녀와 가끔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다가 어느날 K가 물었다.
"너 나를 왜 좋아해?"
J는 순간 이 질문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했다.
'그 남자와 나랑 둘중에 누구를 택하기 위한 시험문제 같은건가?'
'아니면 단지 호기심인가?'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최대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답을 잘해야 한다는것을
본능적으로 느끼며, 예전 함께 있을때 그녀의 행동과 반응등을 머리속에 재빨리 스캔한뒤
입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 그건..."
- 2010/10/05 08:57
- ganjinana.egloos.com/1884094
- 덧글수 : 0
그녀의 집에서 알맞게 시원해진 맥주를 마시며, 서로를 보듬어주며 영화를 보고 있는 도중에..드르르륵~ 드르르륵~ 문고리가 막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지금은 토요일 밤 11시이다. 저런 소리가 이시간에 날 이유는 글쎄.. 없다. 정말.더군다나 security가 잘 되어있는 싱글녀가 혼자 사는 아파트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그것은 낯선사람의 것이 아닌,이미 이 장소를 아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이 제일 먼저 J의 머리속을 스쳤다.K는 허둥지둥 급 당황하며, "응 아마 이웃집 사람이겠지,..." 라면서평소의 그 도도함과 자신감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는 행동이었다.잠시 밖에 나가서 보더니 금방 이내 집안으로 돌아오지만 표정이 굳어있다.굳이 J는 말을 하지 않아도 뭔가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느끼지만절대 티를 내거나 표현하지는 않는다.그러더니 J는 그 자리에서 아무말없이 나가서 현관문을 열어본다..어떤 남자가 벙찐표정+먹먹해하는 표정+슬픈 눈빛을 하며 서있다.화가 나보이는 기색은 전혀 찾을수가 없었다.J는 그 남자의 눈과 1초정도 마주쳤지만 이내 집에서 K가 나온다.그 잠깐의 1초는 J가 여태 살면서 가장 임팩트가 강한 1초라고 생각을 했다."잠시만 들어가 있을래..?"평소처럼 J는 그녀(K)의 말을 잘 듣는다. 적당히 맞춰주면 그녀는 정말 달콤한 여자니깐..마음에 별로 없는 말을 칭찬인듯이 돌려 말하면, 만족해 하는 표정을 J는 평소에 놓치지 않았었다.그녀와의 SEX는 J에게 있어서, 이 세상에서 할수 있는 가장 만족스러운일 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그녀의 몸과 손길에 빠져 있었다..다시 돌아가 그녀의 침대위에 누웠다.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가면서도...K와 함께 했던 좋은 추억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만약 이세상과의 이별 직전에도 이 세상과의 좋은 추억들이 지금처럼 생각이 날까?' 란 생각을 해본다.그렇다. J는 생각이 너무 많다. 그 생각들이 괴롭힌다.그냥 그녀가 그와 이야기하고 돌아오기전에 J는 그녀집을 몰래 빠져 나오듯이 나왔다.K의 문자와 전화가 온다. 평소엔 1번 이상 안하는 그녀의 연락이 여러번 오는것을 보고J는 다시 마음이 약해진다. 그치만 J는 처음으로 한번 참아본다.그 남자의 정체에 대해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소리지르며 따지고 싶었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J는 궁금함을 뒤로 한채....그러고는 K때문에 차버렸던 전 여자친구 S에게 전화를 건다. 별로 망설임이 없이 전화를 건다.정말 J 밖에 몰라주는 여자 였다. J의 넓은어깨와, 목소리 그리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그 따뜻한 마음이고맙다고 말하는 그녀이다. J를 위해 정말 모든것을 다 줬던 여자이다.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기분으로 전화를 건다.그리고 그녀는 J를 다시 받아준다.뒤늦게 S와 화해한 J는 사랑하는 '척'을 하며 그 여자친구와 결혼이야기를 하게 된다.물론 그것도 S가 원하는 바이고, J역시 괜찮은 DEAL 이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굳혀가지만,하루하루 계속 K가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다.머리로는 지웠지만 몸은 그녀의 몸을 잊지 못했다.익숙한 그 입술과 그의 손에 딱 맞는 그녀의 가슴을 J의 몸이 잊지를 못했다.아마 시간이 꽤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2010/10/01 08:35
- ganjinana.egloos.com/1877984
- 덧글수 : 3
이번주는 정말 이렇게 더울수도 있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더운 한주였다.
여기서 기온 단위로 쓰는 화씨 F 로 113도 였다.
섭씨로 계산해보니 45도다...
일년에 비오는 날이 열흘이나 될까 말까 할정도로 건조하다.
그래도 아무리 저렇게 더워도 음지밑으로만 가면 시원하다 아마도 습기가 없어서 이겠지..
사진 찍은 날은 갑자기 구름이 아침부터 몰려오더니, 비가 올것같이 하늘을 덮었다가
오후 되니깐 비는 안내려주고, 자기네들끼리 저렇게 찢어지더라..
퇴근하고 주차장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넘 멋져서 찍어보았다 (아이폰으로)
아이폰4 사진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화질 장난아니던데...
그래도 3GS도 나름 만족.



오로라~돋네


이거 그 초등학교때 배운 양떼구름이 맞나요? 양털 구름이었나?
여기서 기온 단위로 쓰는 화씨 F 로 113도 였다.
섭씨로 계산해보니 45도다...
일년에 비오는 날이 열흘이나 될까 말까 할정도로 건조하다.
그래도 아무리 저렇게 더워도 음지밑으로만 가면 시원하다 아마도 습기가 없어서 이겠지..
사진 찍은 날은 갑자기 구름이 아침부터 몰려오더니, 비가 올것같이 하늘을 덮었다가
오후 되니깐 비는 안내려주고, 자기네들끼리 저렇게 찢어지더라..
퇴근하고 주차장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넘 멋져서 찍어보았다 (아이폰으로)
아이폰4 사진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화질 장난아니던데...
그래도 3GS도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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